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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고 보니 ♣
다툼도 대립도靑雲 / 황 보 완
남 탓으로 돌렸지만
지나고 보니
모두가 내 탓이었습니다
원망도 외면도
미움인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어우러져 사는 세상
뭐 그리 잘났다고
왜 그리 모나게 살았을까
지나고 보니
인간사 희노애락
오십보 백보
모두가 거기서 거기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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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가 덧없이 지나가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월의 끝자락에 서서야
뒤늦게 뒤돌아보는 아쉬움과
후회로운 삶이지만
그동안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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