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과 글

아듀 2009!-靑雲 / 皇甫 椀

용인 행운 2009. 12. 31. 15:22

 

      送年人事


        청운 / 황 보 완

          ♣ Adieu! 2009 ♣



          어제와 오늘이
          나란히 손잡고
          내일로 가는 벼랑끝 시간

          돌아보면 남은건
          한줌 회한(悔恨)의 흔적뿐
          어느세 여기까지 밀려왔나
          돌아갈수 없는 발걸음

          세월이 가는건지
          사람이 가는건지
          여명을 업고가는 노을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니
          마지막 가는 길 마침표로 전송하리

      Epilogue:

          환희와 감동
          설레임 안고 맞이한
          己丑年의 새 아침

          돌아보면 언제나
          미진한 아쉬움으로 남지만
          함께한 시간들
          아낌없이 보내주신 큰 사랑
          살아가는 동안 영원히 감사로 간직하겠습니다
          밝아오는 庚寅年 새해에도
          님과 님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 . 12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