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속의 작은 바램
靑雲 / 황보 완
긴 세월
내공(內工)으로 축적된
삶의 종합에너지
한때는 웅비(雄飛)의 나래펴
준마(駿馬)처럼 내달려온
한 시대의 풍운아(風雲兒)들
인생은 칠십부터라고
때로는 눈살 찌푸리는
온갖 객기(客氣) 다 부려보지만
21세기 밀레니엄 변신의 귀재앞에
고전(古典)으로 밀려난
어설픈 곡예사의 몸부림
지칠줄 모르는 역동의 삶
내 이웃 모두가 더도 덜도 말고
이데로 현상유지만 했으면 좋으련만
201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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