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문학작품

계룡산

용인 행운 2007. 9. 28. 11:13

 

 

 

계룡산

 

鄕  山

 

 

남한(南韓) 땅 한가운데

자리 잡은 우리 영산

예부터 골골마다

옹기종기 집을 짓고

천리(天理)에 따라 살면서 태평 세월 누렸지.

 

 

골짜기 내린 물이

금강(錦江)으로 휘돌아서

서해(西海)로 합류(合流)되어

오대양(五大洋)에 흘러가니

억만 년 뻗어나아갈 백의 민족(白衣民族) 그 젓줄.

 

 

아직도 산자락엔

전래 풍습 꿈틀대고

산태극(山太極) 수태극(水太極)에

회룡고조(回龍顧祖) 숨결 소리

샘솟는 정기를 타고 복을 받아 살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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